코로나 오키나와 감염자 급증

2020년 04월 12일 by 다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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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때문에 자유롭게 다닐수 없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가운데, 오키나와의 상황도 점점 좋지 않은쪽으로 흐르는 분위기이다. 

 

4월 11일 토요일 기준으로 확진자 57명

 

 

 

 

오키나와 인구수를 생각하면 심각한 수준이다. 내가사는 동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는데, 언제 어디에서 전염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 전체 검사자 수가 아직 740명정도. 그중에 57명이다. 

 

만약에 내가 코로나에 감염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생각해 봤다.

1. 집에서 가족모두 자가격리

2. 내가 다니는 직장 폐쇄. 

3. 와이프가 다녔던 직장폐쇄

4.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폐쇄

5. 같은곳에 다녔던 직장동료도 일단 자가격리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 영향이 너무나 크다. 

 

자가 격리가 되었을때 한국처럼 집에 물품이 보내어 지는가?에 대해서는 지원이 전혀 없다. 그러니까 갑자기 자가격리가 되면 밖에 나가지 않고서는 집에 식량이 없어지는거다. 정말 대책없는 일본..

 

연소득이 반이하로 줄거나, 반이하로 줄더라로 가족의 총 소득이 410만엔을 넘으면 소득지원 대상에서 제외. 지원조건이 상당히 가혹. 

 

다행히 다니는 회사에서는 자가격리 되어 출근이 장기간 불가한 경우, 급여의 60프로는 보전해 준다고는 한다. 일본에서 코로나 걸리는 정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