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아니 오키나와로 넘어와서 11년차 같은 회사에 근무중입니다. 10년전에 면접 볼때도 블로그에 글을 썻는데 어느덧 일한지 11년차가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나이도 그만큼 먹어 버렸네요...꿈도 많고 기대도 많았던 10년전이였는데, 그때에 비하면 정신적인 면이 많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회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회사환경내가 다니는 회사는 오키나와서는 너무 평범한 중소 IT기업입니다. 직원이 80명정도인데, 도쿄에도 지사가 있어서, 합치면 180명남짓 된다고 합니다. 주로 20~30대가 많고, 40대이후는 비율로 보면 20프로정도 될거 같습니다. 그 20프로에 저도 어느덧 속해버렸네요.. 현재상황나이도 있고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40대에 접어든 것도 ..
오키나와 여행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렌터카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뭔가 남들과 다른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은분이나, 오키나와의 바람을 직접 피부를 느끼며, 해안선을 달리는 경험을 해보고 싶은분들에게 강력히 추천 하는게 렌탈 바이크를 이용한 오키나와 여행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키나와 바이크 렌탈에 대해서 렌탈비용, 필요서류, 렌탈가능한 샵, 주의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렌탈비용 다음 표에서 제시하는 가격은 고야바이크(GOYA)라는 오키나와 바이크 렌탈샵에서 제공하는 가격입니다. 렌탈샵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점 유의 하시고 확인하시는걸 권장 드립니다. 바이크 렌탈 필요한 서류 렌터카와 마찬가지로, 바이크의 경우에도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 여권 ✅ 국제면허증 ✅ 국내(한..
류현진이 올시즌부터 한화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기사링크) 류현진이 합류함에 따라 한화의 올시즌 성적도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류현진이 펄펄 날때 한화 팀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나 해줄지는 미지수이지만 KBO의 열기는 한증 올라갈 걸로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류현진이 한화로 온다길래 매년 한화가 방문하는 오키나와 캠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일정 출처 - 한화이글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whaeagles.news) 장소 고친다 운동공원 야구장 매년 한화가 스프링캠프 장소로 이용하는 장소로, 야구 관련 인프라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훈련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접근성 측면에서도, 공항에서 차고 30분정도로, 매우 좋습니다...
얼마전에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메리카리에 물건을 올렸는데.. 팔려버렸다. 경험삼아 안쓰는 물건 올렸는데, 의외로 바로 사 가는 사람이 있다. 카메라 삼각대인데 판매가격이 10프로 세일 해서 1800엔에 팔렸다. 요렇게 잘 잘 포장에서, 메리카리에서 물품 크기별로 지정하는 박스를 편의점에서 70엔에 구입해서, 담았다. 배송비는 450엔. 박스비 70엔에 메리카리 판매 수수료가 또 160엔 붙어서, 손에 떨어지는 금액은 1000엔 남짓이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돈을 번다는 의미보다는 하나의 과제로서 경험삼아 도전해 본거라 아쉬는건 1도 없다. 뭔가 성취감이라고나 할까.. 뿌듯하다. 내일이나 다른 물품으로 올려봐야겠다.. 다음에 올릴건 스마트폰 고정하는 악세사리인데, 이것도 사놓고 한번도 안쓴거라 ..
월요일까지 쉬는 날이고, 애들이 집에서 심심해 하기도 해서 밖에 데리고 나왔다. 근처에 쇼핑센터가 있는데, 안에는 게임센터도 조그마하게 있고 해서 애들이 가볍게 놀기에는 괜찮은 곳이다. 가끔 애들이 심심해 할때면, 크레인 게임을 하게 해 주곤 하는데, 애들입장에서야 즐겁겠지만, 100엔 200엔이란 돈을 한순간에 먹어 버리는 .. 애들에게 돈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도록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 딸친구랑 셋이서, 공원에도 갔다. 아직 2월이라 바람이 살짝 불어도 조금 추운 느낌이지만, 햇살도 있고 해서, 살짝 뛰는것 말으로도 , 땀이나는 날씨이다. 역시 어린 애들이라, 이런 날씨에도 빙수를 좋아 한다. 이곳에 오면 늘 빙수장사 하는 아저씨가 계셔서 애들이 사달라고 부모를 조르기 일수다.. 가격이야 1..
이전까지 생각만 하다가 처음으로 일본 중고사이트에 출품을 해보았다. 일본에서 중고거래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메리카리라는 인터넷 거래 플랫폼이다. 일본 국내에서 엄청나게 유명한데, 직업으로 하는 업자부터 그냥 개인이 안쓰는 물건 팔때도, 간단하게 올리고 이용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팔아서 돈을 번다기 보다기는 경험삼아 해 보겠다는 생각에 소유한 물건중에 안쓰는 물건을 올려 보았다.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아무런 문의는 없지만, 물건 하나 올려보았다는 점에서 만족 한다. 그동안 사람들이 많이 이용 하는지는 알았지만, 이것저것 귀찮아서 하지 않았었는데, 뭔가 성취감이 생긴다. 요즘,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나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중이다. 그래서 이렇게 귀찮아서 해보지 않던것을 하나하나 행동으..
오키나와에 와서 사는동안 이렇게 아침에 산책 한 적은 없다. 인생을 이대로 내버려 두면 정말 큰일 나겠구나 라는 불안감이 갑자기 엄습 해왔다. 잠재 의식을 바꾸자.. 사람은 잠재의식의 지배아래 살아 간다. 무슨 판단을 하든 무슨 표정을 짓든, 잠재의식은 조용히 나의 판단과 행동을 조정하고 인생을 그리로 이끈다. 결국 잠재의식을 바꾸지 않으면 지금의 나는 영원히 바뀌는 않는 샘이다. 잠재의식은 오랜 기간의 경험과 습관을 통해서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다. 뭔가 새로운 일을 함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잠재의식은 그것을 거부한다. “ 아 하기싫다. “ 라는 생각이 들면 그건 잠재의식이 거부하는거다. 갑자기 않하던 아침 산책을 했던 이유는 잠재의식이 거부하는 일들을 하나하나 도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아침에 ..
요즘 어딜 봐도 수없이 나오는 단어가 AI이다. 불과 1~2년새에 AI라는 홍수 속에 빠져 사는 기분이다. 그에 비해 IT종사자인 나조차도 AI를 아직 잘 모른다. 간단한 엑셀툴을 만들때에 가끔씩 활용하는 수준이다. 좀 더 자세히 알겸 해서 최근에 인터넷 유료 강좌를 등록했었다. 풀스택 GPT https://nomadcoders.co/fullstack-gpt 강좌를 보는데 이해가 잘 안된다. 머리가 굳어 버린걸까.. 개념을 잘 모르겠다. 강좌 설명에서는 너무너무 쉽다고 하던데, 나에게는 좀 어렵다. 잘 다루면 재밌을거 같고, 여러 방명에서 활용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보기 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뭔가 유용한 앱을 만드는데 좋을거 같은데.. 아직은 모르는게 많다. 강좌 중간중..
새해 첫날.. 새해도 됐고 해서, 오키나와 소바나 먹으러 갈까 해서.. 집을 나섰다. 1일이라 그런지 거리는 한산했다. 1일은 일본에서도 대부분 휴일이다. 저번에 먹어보고 너무 감동받은 오키나와 소바집에 왔는데… 이게 웬걸…. 여기도 휴일이다. 주차장도 텅 비어 있는걸 보고, 않좋은 예감이 들었는데… 영업 시작은 3일부터라 한다. 젠장… 아.. 진짜 여기 맛있는데.. 예전에 먹었던 사진.. ▼ 국물이 오키나와의 여느 가게와는 다르게 돼지뼈 육수이다. 이게 진짜 내 입맛에 맞았는데..3일날 다시 와야겠다. 소바집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대신에 규동집에 왔다. 물가가 무섭게 오르는 요즘에 그래도 500엔에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메뉴. 스키야 규동. 개인적으론 마츠야 규동을 좋아하지만, 오키나와 남부엔 마츠..
집 가까운데 새로운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맛있다고 하는데, 간판이 저게 뭐냐?… 읽을수가 없어… 아무리 보통 라멘집과 차별된 세련된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서라지만 너무 하네.. 만만찬? 실내분위기는 이런식인데.. 음… 이제껏 일본에서 가본 라멘집과는 다르게 카페같은 깔끔한 분위기이다. 직원들 복장도 깔끔하고.. 알바생들도 카페 알바생들처럼, 다들 어려보였다. 면은 가게자체에서 직접 만드는 가보다. 저렇게 누가 봐도 “우리는 가게에서 직접 면 만들어..”라고 기계를 잘보이는데 배치하고 있다. 거의 기다리는 시간 없어 들어가서 이렇게 주문했다. 점심시간이라 요렇게 셋트 메뉴로 주문 햇다. 1000엔.. 쯔케멘이라 해서 찍먹 라멘이다. 10년전에 처음 왔을때 라멘가격은 기본 500~600엔대였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