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결혼식 하기 - ②

 새해, 결혼준비도 거의 막바지가 되어갑니다. 오늘은 신랑(나)의상을 입어보고 아직 결정이 안된 부분에 대한 상담을 받으러 호텔에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작은 결혼식이란 컨셉으로 업체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상태이구요. 이번달 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날씨가 않좋았는데 나와서 보니 좋네요.

 

↓↓오키나와 사잔비치호텔리조트입니다. (http://www.southernbeach-okinawa.com/) 

 

↓↓호텔 앞에 보이는 유리로 되어 있는 곳이 예식을 올릴 장소입니다. 벽이 유리로 되어 있기때문에 안에서 보면 바다가 배경으로 그대로 보여서 날씨만 좋다면 정말 그림이 됩니다.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말이죠.  

 

 

 

 

 

 

↓↓이곳은 식사를 하는곳입니다. 일본에서는 한국과는 다르게 보통 예식이후 하객들과 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2~3시간가량 작은 행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것을 히로엔(披露宴)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한자그대로 하면 "피로연"입니다.  작은 결혼식이기 때문에 하객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사장소도 비교적 작습니다. 이곳에서 신랑신부 영상이나 친구 친지들이 축하 노래 또는 춤을 추게 됩니다. 특히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춤을 추는것은 일본에서 다 그런건 아니고 오키나와만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역시 이곳에서도 바다가 잘 보여요. 오키나와는 대부분은 바다가 가깝기 때문에 이렇게 전망이 좋은곳이 많은것 같아요.

 

 

 

 

 ↓↓예식에서 입을 정장을 보는중입니다. 흰색도 있었는데 저는 흰색이 너무 어색해서 가장 문안한 검은색정장으로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정장은 기본 패키지 범위내이기 때문에 추가요금은 들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한 예식준비였습니다. 그동안 다른 준비도 있었는데 블로그에 올리지는 못했네요. 예식에서 사용한 음악이라든지 꽃, 초대장, 좌석표등 따로 준비해야 하는것도 많았습니다. 다음에는 결혼식 준비에 들어간 비용에 대해서 블로그에 적어보겠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