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직종】오키나와 관광 안내사에 대해서

2015년 01월 24일 by 다루이.

    【유망직종】오키나와 관광 안내사에 대해서 목차

 

 

 

엊그제 이번달 말에 오키나와에 놀러 오기로 한 친구가 못온다고 연락이 왔었는데요. 큰 원인은 비행기표가 없는게 이유였습니다. 물론 미리 예약을 하긴 했으나 실수로 대기예약을 해버린게 문제지만.. 그러긴 해도 요즘에 너무 오키나와에 오는 한국인들이 많아진것같습니다.

여기에 계속 살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볼곳이 많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어쨋든 저렴한 항공료금 덕분에 오기 편해진것같아요.

 

 

거기에 더불어서 요즘 오키나와에서 인기있는 직업이 관광안내사인데요. 워낙 관광객이 많이 오고 있기 때문에 관광 가이드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듯 합니다. 아직 수요에 대해서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 사람도 많이 부족하구요. 하루 일당도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2~3만엔정도인것같습니다. 1인당 소득수준이 일본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오키나와에서 그정도 금액이기 때문에 한달에 10건정도 하면 웬만한 직장인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수도 있지요.

 

 

일단 이 관광가이드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1. 오키나와에서 1년이상 거주한자.

2. 유창한 한국어와 일본어

 

이상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처음에 면접을 보구요. 거기서 통과한 사람은 3개월가량의 교육을 이수한 후 일정부분 이상의 성적을 얻게 되면 8년간 관광 안내사로서의 자격을 갖게 됩니다. 제와이프도 이번주에 교육을 수료하는데요. 벌써부터 가이드 요청이 오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교육과정이 매년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인력양성 프로그램자체가 오키나와 현청에서 오키나와부흥금 예산을 투입해서 하는거라 필요 할때만 하는 거라고.. 그렇다고 이 프로그램수료외에 자격을 얻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구요. 지역한정 안내사나 통역가이드 자격을 갖추면 가능합니다. 여기서 통역가이드 자격증은 일본 국가 시험으로 많이 어렵구요. 지역한정 안내사는 그것에 비하면 쉽습니다.

 

 

 

오키나와에 계속 거주 하시는 분들은 이런 가이드란 직업도 괜찮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