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새해도 됐고 해서, 오키나와 소바나 먹으러 갈까 해서.. 집을 나섰다. 1일이라 그런지 거리는 한산했다. 1일은 일본에서도 대부분 휴일이다. 저번에 먹어보고 너무 감동받은 오키나와 소바집에 왔는데… 이게 웬걸…. 여기도 휴일이다. 주차장도 텅 비어 있는걸 보고, 않좋은 예감이 들었는데… 영업 시작은 3일부터라 한다. 젠장… 아.. 진짜 여기 맛있는데.. 예전에 먹었던 사진.. ▼ 국물이 오키나와의 여느 가게와는 다르게 돼지뼈 육수이다. 이게 진짜 내 입맛에 맞았는데..3일날 다시 와야겠다. 소바집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대신에 규동집에 왔다. 물가가 무섭게 오르는 요즘에 그래도 500엔에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메뉴. 스키야 규동. 개인적으론 마츠야 규동을 좋아하지만, 오키나와 남부엔 마츠..
집 가까운데 새로운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맛있다고 하는데, 간판이 저게 뭐냐?… 읽을수가 없어… 아무리 보통 라멘집과 차별된 세련된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서라지만 너무 하네.. 만만찬? 실내분위기는 이런식인데.. 음… 이제껏 일본에서 가본 라멘집과는 다르게 카페같은 깔끔한 분위기이다. 직원들 복장도 깔끔하고.. 알바생들도 카페 알바생들처럼, 다들 어려보였다. 면은 가게자체에서 직접 만드는 가보다. 저렇게 누가 봐도 “우리는 가게에서 직접 면 만들어..”라고 기계를 잘보이는데 배치하고 있다. 거의 기다리는 시간 없어 들어가서 이렇게 주문했다. 점심시간이라 요렇게 셋트 메뉴로 주문 햇다. 1000엔.. 쯔케멘이라 해서 찍먹 라멘이다. 10년전에 처음 왔을때 라멘가격은 기본 500~600엔대였다. 그러..
그저께 회사에서 노우카이란건 했다. 일본회사는 연말 마지막 영업일에 納会(노우카이)라걸 한다.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격려하는 느낌이다. 우리회사에서는 보통 이렇게 스시나 피자같은거 사서 다같이 먹고, 서로 이야기 한다. Chatgpt결과 💡 일본의 회사에서 연말에 실시하는 이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업무 종료를 축하하고 직원들이 모여 성취감을 공유하며 때로는 다음 해의 포부를 나누는 기회가 됩니다. 전통적으로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며, 직원 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納会'는 일본 기업 문화에서 중요한 사회적 행사 중 하나로, 회사나 조직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나 연출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노우카이가 끝나면 회사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략 1주일정도 연말연시 휴가..
회사 망년회 가는길 그동안 팬데믹 때문에 근 4년동안 망년회가 없었는데, 드디어 올해 개최되었다. 올해는 망년회 하는 회사도 아주 많은거 같다고 누가 그러던데, 아마 장소도 몇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잡기 힘든거 같다. 계최장소는 국제거리의 한 호텔에서 했다. #망년에 가는길에 찍은 국제거리 사진 일본에서 망년회 하면 빠질수 없는게 빙고게임. 회사에 10년째 근속중이지만 4년동안 망년에 못한걸 생각해도 제대로 된 상품에 당첨된 경험은 없다. 올해는 뭔가 당첨될까 하는 작은 그대를 해본다. 당첨상품 사진이 진열되어 있었다. 나는 다 필요없고, 닌텐도 스위치 걸렸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닌텐도 스위치는 내가 할 건 아니고 애들이 원하는 건데, 발매된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새로 사기도 아깝고 이런데서 경품으로 당첨..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기간에 구입한 상품이 도착했다. ERGO M575S 구입이유 회사에서 옆자리에 앉은 분들이 다 트랙볼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뭔가 편해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익숙해지면 편하다고 해서, 이참에 구입했다. 정가가 7천엔대 였는데, 블프기간 30프로 넘게 세일하고 있었다. ERGO M575S의 장단점 ERGO M575S의 장점: 트랙볼 마우스 디자인은 손목에 부담을 덜 줌 조작은 손가락으로만 이루어지며 손목과 팔에 걸리는 스트레스를 줄임 ERGO M575S의 단점: 디자인이 불편할 수 있음 크기나 형태가 손에 맞지 않을 수 있음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조작이 어려울 수 있음 ERGO M575S는 개인의 사용 습관과 선호도에 따라 장단이 나뉘므로, 구매 전에 사용자 리뷰를 확인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