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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생활

진심 감동 아이폰11

다루이 2020. 3.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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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질렀다. 아이폰11. 그동안 발매된 지 한참 된 폰만 쓰던 나. 어떻게 보면 인생 처음으로 최신폰을 사용하게 됐다. 감동이다. 구입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24개월 무이자 프로그램으로 구입했다. 통신사에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으나 지불 총액으로 봤을 때 통신사가 한국돈으로 10만 원 정도 비싸다.

     

    참고로 말하면, 일본은 작년 9월인가 10월부터 통신요금제와 단말기를 결합 판매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됐다. 그 이유는 그동안 고가의 단말기의 결합이 통신요금의 상승의 주원인으로 지목되어 왔기 때문에 아예 결합 자체를 금지하였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일본의 어느 통신사에서나 심프리 단말기만 구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도착한지는 약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진심 감동 후기를 써 보려고 한다. 

     

    늘 그랬던것처음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하면 이렇게 박스 상태로 온다. 편차는 있으나 오키나와의 경우 구입결 제후 3일 정도만에 도착하는 것 같다. 박스에 찌그러짐 하나 없다. 역시 일본은 배송 품질은 정말 만족이다. 

     

     

    이미 나온 수많은 리뷰에서와 같이 박스 첫 오픈 사진이다 . 색상은 민트로 했는데 이쁘긴 하다. 보면 볼수록 미묘하긴 하다. 이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동안의 애플 제품보단 덜 고급져 보이기도 하는데 워낙 애플 하면 떠오르는 색상이 흰색이나 그레이 검정이 강하다 보니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구성품으로 이렇게.. 인터넷의 다른 리뷰에서 많이 봤던 장면이다. 나도 한번 찍어보고 싶었다. 

     

    사진은 진심으로 감동적이다. 아이폰 6s를 쓰고 있던 나로서는 우와... 감탄사가 나왔다.   광각으로 찍으니까 정말 시원하게 쨍한 사진이 나온다. 퇴근길에 찍었는데 피곤함이 날아가는 기분이였다. 

     

     

    역시 자전거 퇴근길에 찍어봤다. 하늘이 별로 맑지 않은 날이였는데 정말 뭔가 극적으로 잘 나온다. 반전이라는 단어가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밤 사진이다. 눈으로 보는것보다 너무 밝게 나온다. 실제로 보면 구름으로 저렇게 또렷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웠다. 나이트 모드가 여러 장의 사진을 겹쳐줌으로써 실제보다 많게 나오는 것 같다. 

     

    결론 후기

    너무 만족한다. 인물 모드의 뒷배경 날리기는 너무 부자연스럽긴 했으나 애교로 봤도 될듯하다. 앱들로 빠릿빠릿하게 동작하고, 화면도 넓어서 나로서는 많이 과장해서 태평양이다. 앞으로 블로그용 사진이나 유튜브용 영상 좀 적극적으로 찍어서 생생한 오키나와 생활을 담아 보려고 한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