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일본은 왜 송전탑에 무감각한가.? 목차
최근 한해동안 한국에서는 송전탑 문제가 큰 이슈화 되고 있는상태라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송전탑에서 나오는 전자파(?)같은게 사람한테 영향을 주어서 암을 일으킨다는 것인데요. 한전에서 말하는 과학적으로 유해하다고 증명된바 없고 안전하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미 송전탑 주위에서 그런 암 발병율이 높다고 다온것이 충분한 증거가 된다고 보는데요. 어의가 없죠. 한전과 정부의 논리라는거.
그렇다면 다른 나라는 어떨까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이미 미국이나 유럽의 국가들에서는 그 유해성을 우려해서 송전답을 주거지에서 철거하거나 지중화 시킨다고 하던데, 제가 살고있는 일본은 어떨까요? 제가 느낀것을 그대로 말하면 일본인들은 이문제에 대해서 너무 무감각하다는 느낌입니다. 야휴재팬을 검색해봐도 그런 문제에 대한 자료를 찾을수 없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느낀이유는 바로 제가 살고 있는 집 주위에 있는 송전탑을 보고 그렇게 생각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너무 신경 쓰이거든요. 집 근처에 바로 송전탑의 송전선이 지나고 있어서.. 15미터정도밖에 안떨어져 있는듯하구요.. 불안해요.
다음 사진을 보세요. ▼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바로 그 송전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송전탑이 자리잡고 있는 장소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바로 총등학교 안에 있습니다. 송전탑 옆 3~4미터 거리에 바로 건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면 송전탑 주위에 초등학생들이 뛰어 놀고 그더군요. 그거보고 깜놀 했습니다. 우리나라라면 벌써 학부모들이 철거 하라고 날리 났었을거같은데요. 그것만 보더라도 일본인들이 송전탑에 대해 얼마나 무감각한지 알 수 있더라구요.
다음사진은 우리집 배란다에서 본 송전탑입니다. 바로 대각선 방향 약 15미터정도 떨어져 보이는 곳에 송전선이 지나가요. 뒤사진에서 본 송전탑 과 연결과 송전탑입니다.
일단 여기서 살게된거 2년만 살다가 이사갈 생각입니다. 2년안에 설마 병에 걸리거나 하는건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불안해서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봤어요.
그래서 받은 답변결과는..
한국에서는 보통 가장 낮은 송전용량이 154kv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일본의 경우는 저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은 조금 안심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송전탑이 집주위에 없는게 제일 안전하니까... 제발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의 뜻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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