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파티]추라썬 비치

딱 지금시즌, 즉 7월에서 9월사이, 오키나와에서는 휴가시즌이기도 하지만 비치파티시즌이기도 하다. 오키나와에 있는 왠만한 회사들은 직원단합 겸 비치파티를 하는데 주말일경우 BBQ시설이 완비된 비치는 예약을 힘들정도가 된다.

 

나같은 경우에는 올해 두번째로 오늘 비치파티에 참가 하였다.  저번달에는 니시하라 마린파크라고 하는 비치에서 하였고 이번에는 나하나에서 너무 가까운 츄라썬 비치에서 하였다.

 

한국에서 관광객들이 OTS나 오릭스에서 렌터카를 빌리면 토요사키지점으로 주로 가는데 바로 그 근처에 있다.

 

 

 

 

아침부터 비가 와서 오늘 할 수 있을려나 조금 걱정이 됐는데 역시 오키나와 날씨는 그때가 되보지 않으면 모르는일.... 보기좋게 점심즈음 해서 비가 그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왔다.

 

 

 

도착하니 벌써 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겁게 고기를 굽고 있는듯 했다. 

 

일단 나도..

 

 

 

뜬금 없는 이야기지만 그동안 내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는걸 꺼려 해서, 뭐라 그럴까.. 약간 고립상태같은 느낌이었는데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이런 행사에 참석해서 사람들과 만나는 일을 늘릴려고 해서 오늘도 이렇게...

 

오키나와라지만 역시 일본이여서 수박깨기 이벤트도 있었다. 일단 꼬마들 중심으로 해서 참가했는데, 일본에서는 여름에 이런 여기행사에서 빼놓을 없는게 수박깨기 이벤트이다. 

 

 

 

마지막엔 비치에서 축구도 하고..  축구사진은 내가 직접 참가하여 플레이한 관계로 사진은 못 찍고..

 

중간에 딸래미때문에 그만하고 나와서 집으로 향했다... 사람들과 만나서 꽤 유익한 시간이였다. 오키나와 살고 있으면서 이렇게 시간을 유익하게 보냄으로서 오키나와 나름의 낭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게 아닐까...

 

아래가 토요사키 비치 공식 홈페이지(일본어ㅜㅜ)..

http://churasun-bea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