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가키 나드리3

2016년 08월 14일 by 다루이.

    이시가키 나드리3 목차
오늘 날씨 무지 덥다.

흐린 가운데 체감온도 39도....ㄷㄷ 거기에 습도 높고 바람없는 날씨...ㅜㅜ

밖에서 점심 먹자고 해서 ㄱㄱ

간곳이 이곳 "논비리 카페".. 피자 파스타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곳이라 한다..

기대를 품고 입구에 들어 섰지만.....


단체손님을 받아서 피자 재료가 없단다. 파스타도 먹으려면 1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한마디로 더이상 손님 안받으니 돌아가라는 소리다.. 이것이 일본식 거절법...

비록 식사는 못했지만 카페에서 보이는 전경이 너무 좋았다..


하는수 없이 다른데 가서 점심식사는 해결..

전에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간 우동집.. 맛이 변했다. 너무 맛없었다. 면이 딱딱했다는..

보기엔 그럴듯 하지만..


맛없는 식사를 후딱 해치우고.... 처갓집관계로 소시장 구경갔다..

참고로...오키나와는 일본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와규산지이다.. 그 오키나와중에서도 이곳 이시가키는 특히 유명함... 소시장이 있을때면 소를 구입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업자들이 모여든다고 한다..

이렇게 소가 경매를 위해 대기하고...


이런식으로 경매를 시작한다. 소가 들어오면 전광판에 숫자가 뚜뚜뚜하고 올라감. 그거 생각보다 재미지다....ㅋ


일본은 요즌 국내 소값이 미친듯에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이시가키 소키우는 농가들은 대박 났다.. 이게 벌써 4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고 함.. 오늘 최고 낙찰가 한마리 130만엔. 평균낙찰가가 50후반은 되는듯..

이렇게 오늘도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여기 있을 날이 2일남았구나.. 시간 그냥 지나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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