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책가방 란도셀 알아보기

초등학생 책가방 란도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번에 일본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이 있는지라 저도 란도셀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동안 몇만원짜리 가방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 저였기에 란도셀에 대한 존재를 그야 말로 충격 그자체.. 왜 이렇게 비싸냐?    

란도셀이란?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일반적으로 메고 다니는 책가방으로 어원은 네덜란드어로 백팩을 뜻하는 단어들 중 하나인 ”란설”이며 일본어에서 ”란도세루”란 단어로 변형되었다고 하네요.

왜 란도셀이여야 하는가?

지진 발생시 뒤로 넘어질 때 아동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설도 있구요. 

그이유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초등입학의 거의 모든 유아들이 초등학교 책가방으로 란도셀을 착용합니다.  저의 경험으로도 란도셀이 아닌 가방을 매는 저학년 초등학생을 목격한 적이 아직 없을정도...

아는 지인이 초등학교 교사인데 란도셀말고 다른 가방 써도 되는지 물었을때 오히려 왜 다른 가방이 좋은지 되 물을정도. 그만큼 일본에서는 란도셀이라는 존재가 초등학생에게 당연한 존재인듯 합니다. 

일본판 부모 등꼴브래이커 

유아들의 로망인 초등학교 책가방 란도셀. 동시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거금을 미리 준비 해야됩니다 일본판 등꼴브레이커. 일본 구글검색에 따르면 란도셀의 평균 구입가격은 4만엔대. 인기모델의 경우 4만엔에서 5만엔사이. 구입자의 약 70퍼센트는 3만엔에서 5만엔대 가격의 제품을 구입한다고 하네요.

구입방법 및 구입시기

입학을 한두달 앞두고 느긋하게 구입하려고 하면 인기 모델의 경우, 이미 늦어서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입학 전해의 6월부터 예약구입이 시작됩니다. 무려 10개월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딸도 작년 5월쯤에 예약했었네요. 제가 살고 있는 오키나와의 경우 이온계열이나 상애계열회사의 쇼핑센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입팁 

구입자의 취향에 따라서 란도셀을 구입하는 시기도 변합니다. 그러나 일본에 거주하시거나 거주하게 되어 란도셀을 구입할 예정인 분들은 되도록이면 빠른 타이밍에 구입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빨리 구입 하실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면도 있을뿐더러, 각종 판촉 행사에 의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구입시기가 늦을수록, 모델선택의 폭은 줄어들지만, 재고, 전시품 판매로 가격도 많이 내려갑니다.